7월의 꽉찬 주말(토요일)

입에 빵을 넣어주면서 깨워진건 처음이네^^;;
비몽사몽 나가 보니 애는 벌써 엄마랑 신나게 놀고있다.
오늘은 꽉찬 스케쥴의 하루다.
어제부터 각오를 다지고 아침을 시작했다.

발레->미용실 코스는 와이프와 함께 하려했지만,
동선이 다시 집에 들렀다 가는 동선이라서 엄마는 집에서 쉬기로 한다.

시간을 딱맞춰서 문화센터에 갔는데..
이상하게 조용한 강의실..관리하는 아주머니께서 실수로 나한테는 문자를 안보내셨다.
코로나 4단계때문에 수업이 7월 25일까지 취소 되었단다...

빠르게 계획 변경! 바로 미용실에 가서 시간 조정되는 지 확인해봤는데,
주말 예약이 많아 시간조정은 어렵다고한다.
Plan B로 간다. 이마트로 고고

마침 고무장갑이 사이즈가 너무 안맞기도 했고,
아이 수저통도 교체할때가 되어서 구경도 할 겸 마트로 갔다.

마트에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거기서 득템한 아이스크림 틀로 자두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봤다.

오늘도 미용실 선생님 말씀 잘들어주어서 편하게 대기하고, 그 사이에 취미생활(포스팅)도 한개 하고 좋았다.
집으로 돌아오니,
잠시지만 집에서 혼자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부인께서 점심을 준비해두셨다.
도가니탕 냠냠

마트에서 사온 아이스크림 틀로 빨리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해,
자두를 갈고, 채에 걸러서 아이스크림 함께 만들기 놀이를 했다.
아이가 생각보다 조심조심 너무 잘 따르는게 신기했다.

집중의 입!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바로 4시 일정인 프로맘 킨더로 갔다.
오늘은 운좋게 3시간을 할 수가 있어서 꽤나 시간 여유가 있다.
점심/아이스크림 만들기 한거 설거지를 하지 않은게 마음에 걸렸지만, 출발!

오늘은 와이프 친구네 딸과 함께 프로맘 킨더에 가는 날이라,
와이프와 애를 갤러리아포레에 내려주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자유시간 미션 : 밥솥상태확인, 청소, 설것이, 빨래개기, 연어 소분하기, 저녁준비하기
저녁 미션 연어 스테이크 준비, 소고기 야채덮밥 준비

쿠첸 밥솥 터치식 패널 문제로 뜯어서 접점부활제를 한번 뿌리려고햇는데, 나사 풀러서 확인해보니 또 잘되서 우선 이건 보류했고, 바로 식재료 준비하고, 덤으로 에어컨 청소 까지 할 수 있었다.

7시 프로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준비한 식사를 하고
(맛있게 먹어주어 기쁨)
바로 씻고 잘준비 돌입! 
빨리 재우고 일기쓰면서 아형볼려고 했는데..
뻗어서 잠들어버림.

어제 잘때 읽은 책 녹음 파일이 3시간으로 기록되어있음.. ㅋㅋ

내일은 곤충들이 가득한 곤충농장 가는날!
기대됨

(어제일기지만오늘시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