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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슬기로운남편생활4

7월의 꽉찬 주말(토요일) 입에 빵을 넣어주면서 깨워진건 처음이네^^;; 비몽사몽 나가 보니 애는 벌써 엄마랑 신나게 놀고있다. 오늘은 꽉찬 스케쥴의 하루다. 어제부터 각오를 다지고 아침을 시작했다. 발레->미용실 코스는 와이프와 함께 하려했지만, 동선이 다시 집에 들렀다 가는 동선이라서 엄마는 집에서 쉬기로 한다. 시간을 딱맞춰서 문화센터에 갔는데.. 이상하게 조용한 강의실..관리하는 아주머니께서 실수로 나한테는 문자를 안보내셨다. 코로나 4단계때문에 수업이 7월 25일까지 취소 되었단다... 빠르게 계획 변경! 바로 미용실에 가서 시간 조정되는 지 확인해봤는데, 주말 예약이 많아 시간조정은 어렵다고한다. Plan B로 간다. 이마트로 고고 마침 고무장갑이 사이즈가 너무 안맞기도 했고, 아이 수저통도 교체할때가 되어서 구경도 할.. 2021. 7. 18.
[슬기로운남편생활] 임신중인 부인을 위해 명심할것 둘째를 임신중인 부인을둔 남편이 마땅히 해야할것 - 설겆이 : 입덧의 힘듦을 덜어주어야함 - 첫째 재우기 : 스트레스를 줄어드려야함 - 방석배치하기 : 앉을때 힘들지않도록 - 안전벨트 버클 사기 : 운전중 배눌림방지 - 식사준비 : 입덧의 힘듦을 덜어주어야함 - 냄새관리 : 냄새로인한 스트레스 방지 - 과일준비 : 먹고싶다고 한것 꼭 챙기기 - 들어주기 :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경청하기 - 잘지내기 : 첫째와 싸우지않고 잘지내기 - 주말 계획 : 스트레스를 풀 수있도록 - 운동 : 예뻐져야한다. 첫째 재우고 버피 30개씩하기 2021. 6. 18.
임산 중엔 특히 더 신경 쓰겠습니다. 맞벌이 부부인데다 와이프 직장이 나보다 멀어서 운전시간이 먼것이 미안하여 이사를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급적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와이프 출근 할 때 차에서 먹을 과일을 따로 준비합니다. (잠이많아 못해주는 날엔 미안합니다.) 입덧으로 냄새에 민감하고 음식 취향이 자주 바뀌어 자주 취향을 파악합니다. 맛있었다고 하는 음식은 집에서도 맛볼수있게 준비합니다. (오징어볶음이 맛있게되서 정말 다행이다) 땅에 떨어진 무언가는 빛의 속도로 내가 줍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첫째아이는 무조건 내가 전담합니다.(아이와 더 친해지고있는 듯해 감사합니다.마음먹은대로 안될때가 많아 미안합니다.) 쉴때 방해하지 않습니다. 같이 붙어있고 싶어도 거리두기를 실천합니다. 2021. 5. 20.
평범한 요즘 남편으로서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옛날 남편 : 가부장적이고 돈을 많이 벌어오지도 않으면서, 돈만 많이 벌어다 주면되지라고 생각한다. 요즘 남편 : 가정적이고 육아에도 발벗고 나서며, 직장보다 가정을 더 중요시 한다. 경상도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가정적이셔서 인지,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하는것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모두 남자든여자든 가정에서 집안일도 돕고 그렇게 사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연애기간, 결혼생활에서도 집안일은 함께하는 것이고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여기에 적어보고자 하는게 어쩌면 나중에 와이프와 애들이 아빠가, 당신이 나한테 해준게 머가있어@@!! 라고 하는 상황에 대비해서, 미리 이거/저거 해줬어의 자료일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적어두고 나중에 돌아보면 의미있을 것 ..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