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JX PE] EV9 GT 시승 후기

대형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이 보강되고 있습니다.
렉서스 LM도 들어오고
알파드, 아이오닉 9, GV90 등 궁금한 차가 많은데
이번에 시간이 있어서 아들과 함께
EV9 GT를 시승해봤습니다.

시승 코스는
성동구 기아 시승센터 -> 강변북로 -> 워커힐 -> 동일로 -> 중랑구 -> 동일로 -> 시승센터

강변북로에 가속 확인
워커힐 쪽 언덕 및 방지턱 확인
동일로쪽 차폭 및 회전반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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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편리한 부가기능과 안정적인 승차감
하지만 가성비 생각나는 아쉬운 고급감
아들 평가점수
200점만점에 140점
(소금이는 1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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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디지털 미러(후방, 사이드), 가속감, 방지턱 부드럽게 잘넘음, 언덕 힘좋음

아쉬운점
많이 좋아 졌지만 역시 멀미나는 회생제동,
아쉬운점 조그패널, 인포테인먼트, 고급감, 감성, 편안함부족, 시트 딱딱, 회전각

시승차량은 흰색이었는데 세워진게 있어 찍어봤습니다. 검정도 예쁩니다.

가격은 세금포함하면 정가 1억인데 이래저래 할인이 되겠죠

차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트렁크 공간부터 확인해봅니다.
GV80에 비해 약 30센티가량 트렁크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프렁크도 있으니 적재량은 확실히 우세합니다.

2열을 접었을때길이는 GV80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들 키가 123입니다.

GV80 트렁크 3열 폴딩시

3열을 폈을때트렁크 공간이 잘나온다는건 3열좌석 공간이 좁을 수 있다는 거라 앉아봤는데
아이들 타는데는 앞뒤간격 문제 없지만 어른이 타려면 2열 시트를 조정해야 탑승이 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천장도 높고 아이들 타는데 문제없어서
아들은 3열 마음에 들어 합니다.

무엇보다 6인용에 옵션으로 들어간 안마기능에
매료되어 시승 내내 안마을 즐겼습니다.

차가 조용하니 안마기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오디오도 확인해 봤는데 듣기에 적당한 음질입니다.
하지만 추가 오디오 옵션이 있다면 넣을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실용성에 초점을 둔 듯합니다.
스웨이드 재질로 마감된 필러가 고급감을 더합니다.
선루프는 듀얼선루프로 파노라마가 아니라 아쉽습니다.
1열은 덮개가 수동입니다 ㅡㅡ;;

가장크게 만족하신 안마 시트

간결한 계기판

여기에서 한번에 유턴이 안되서 회전각이 아쉬웠습니다.

너무 성능이 좋아 민망한 디지털룸미러

의외로 편했던 디지털 사이드미러

중간이 나뉘어서 좀아쉬운 디스플레이

전기차의 장점인 평평한바닥과 넉넉한 실내

시승하면서 인포테인먼트 자체보다
조작을 위해 손을 앞으로 뻗어야하는
불편함이 너무 크게 다가 왔습니다.

중앙에 조그 버튼이나 다이얼이
있던 차량을 이용하던 사용자는 모두
공감 할 것같습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가
고급형6세대에 비해
많이 간소합니다.

GV80에서 만족하고 잘쓰는데
이 차에 없던것은
조그다이얼, 후석 전동 커튼, 파노라마선루프
인포테인먼트 메인화면, 고급감, 음질,
사이드스텝,
내차위치공유(있을것같은데 못찻았음),

이 차에 있어서 좋았던것은
엄청난 가속감, 안마시트, 디지털룸미러, 넉넉한 적재공간

일부 옵션으로 해결이 가능한것도 있겠고
아닌것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주행질감이 익숙하지 않아서
편리하지만 다음으로 전기차를 한다면
하이브리드를 사야겠다는
마음이 더 큽니다.

좋은차이고 익숙해진다면 더 좋은차 일것 같습니다.
근데 GV80이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