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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을 결정하는 계기가 뭘까?
이미 이민을 결정한 두아이의 아빠
이민을 가고 싶다는 세아이의 아빠
그 둘의 얘기를 들었을 때
이민, 나라를 떠나 새로운 곳에 새 삶을
꾸리기로 결정하는
모먼트는 어떤걸까
궁금해졌다.
국민연금이 또 올라서?
입시교육 때문?
빈익빈 부익부?
그런거라고 생각하기엔
이미 다들 한국에서도
잘 지내고 있는걸로
보였다.
터전을 옮기는것을 생각해 봤을때
국내에서의 이사만 해도 1년이상 적응이
필요했는데..하물며 해외생활은
큰 적응과 희생이 필요할텐데 무엇이
그들을 움직였을까?
혹시 나는 모르는
무언가 심각한 이 사회문제로 인함인가
아니면 드러내지 않은 도전을 위함인가?
여전히 궁금하던 차에
오늘 들었던 내용중에
컴포트 존에 대한 내용이
어쩌면 답일 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 컴포트 존에 있나?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다.
치열한 육아를 잘 치러내고 있고
매주 매일 새로운 경험과 이벤트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나는 성장하고 있는게 맞나?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자랐고
행복한 기억을 심었다.
그 기억은 나에게서 비롯되고
나에게도 좋은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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