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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대호토이 유아 전동차 (GLA-CLASS)

by 정리 습관(★arranging★)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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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휴가(강릉-호텔 시마크:포스티예정) 강릉에서 경포호수공원 하이킹중에 전동차를 타는 아이를 보고 부러워하는 아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유모차로 놀아준 적이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외할아버지가 어느날 선물을보내셨으니..

그게바로 대호모터스의 유아 전동차 벤츠 GLA클래스!
 고가의 전동차임에도 쾌척해주신 장인 장모님께 감사를 표하며 리뷰해봅니다.

간단한 DIY도 했네요 조립과 수리 일뿐이지만 ^^;

박스는 왠만한 어른 키 2/3 정도 크기입니다.

조립은 따로 설명안해도 남자라면 그냥 알아서 할수있는 정도 수준! 그래도 메뉴얼보고 차근차근해주어야 합니다.

저희 집의경우 뒷바퀴 축을 잘못 껴서 안나가는 문제가있었어요.

시승은 수원에 친척 결혼식 때문에 갔다가 광교호수공원에서 했어요.그전에 집에서 연습을 많이했는데 아직까지 3살 아이라 발을 밟았다 떼었다가 자연스럽게 이어 지진 않았습니다.

야외에서 탄다면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곳을 추천합니다. 일반 산책로에서는 눈치가 좀보입니다.

리모컨은 버튼식인데 이게 좌우조작이 쉽진 않아서 적응이 필요합니다.

전면: 벤츠엠블럼과 웅장한 외관! 상당히 커요.
i40 트렁크에 뒤좌석을 접고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헤드라이트에 전조등/주간등 모드로 불빛이 들어옮니다.
전체가 플라스틱베이스라 안전해요.

왼쪽에 전조등제어와 음향시설 sd카드 / usb 연결을 통해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기본으로 경쾌한음악이 깔려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시동버튼가 전진 3단계/파킹/후진 기어가 있고 엑셀레이터가 아래에 위치해있습니다.
핸들에도 버튼이 있고 빵빵 음향이 재생됩니다.

시동을 걸면 왼쪽과 오른쪽 중앙 계기판에 불이들어오며 시원한 엔진 배기음이 들립니다. 보이시는 볼륨버튼으로 제어가능해요

시동버튼과 운행모드 그리고 공조버튼이있습니다.
운행모드는 리모컨과 풋스위치가 있고 풋 스위치 모드에서도 리모컨으 스톱 버튼은 동작합니다(안전사양) 무엇보다 시원하게 바람이 양쪽에서나오니 여름에도 타기 좋을듯해요

후륜 구동식이며 좌석 아래에 묵직한 베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전동차 무게의 70%는 베터리인듯.. 뒷바퀴는 맞물리는 톱니 앞바퀴는 거들어주는 역할입니다.일부 부모님들은 바퀴 튜닝을 하신다는데 제동시 위험하다니 주의 필요합니다.

좌석은 앞으로 3단이동이 가능하며 좌석아래에 베터리가있습니다(나사로 고정되어있음)

앞바퀴쪽 아래의 본넷 고정볼트입니다.
전조등 한쪽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센터에 문의했더니 뭔가 선이 빠진듯하다며 본넷을 열어 봐야한다길래 방법 문의후 직접 수리했습니다 (공대피셜) 본넷 여는건 앞바퀴 좌우에 저 나사 4갤르 풀고 플라스틱 고정부를 힘주어 살살(?) 열어줌니다.

역시 빠져있던 선이보였고 타이로 고정 처리했습니다. 사진으로 상세히 설명드리고 싶으나..아드님이 뒤에서너무 보고 있어서 급하게 고치느라 사진이 없네요. 문의 주시면 설명드릴께요.

문은 버튼눌러 여는 식이고 위에보이는 빨강노랑 초록불빛이 배터리 잔량입니다.

종합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전동차입니다.
무었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바퀴에 각각 충격 완화장치가 있어 승차감이 좋습니다.
저희아이는 잘 타다가 마지막엔 탄채로 자더라구요.

이동시에는 캐리어처럼 끌고다닐수있는 손잡이와 보조바퀴가있어요. 후륜이고 전동모터가 있어서 그냥 밀고다니긴힘들어서 마련해준것으로보이는데 캐리어모드에서 각도를 조금 높게 잡으면 바퀴가 쏙 들어가버리는 문제가있어서 개선이필요해요

리모컨이 좀 아쉽긴한데 애기가 좀더 크면 리모컨으로 조정할일은 별로없을거 같간하네요..

전동차 타면 괜찮을만한곳은
서울에서는 뚝섬한강공원/여의도공원/일산호수공원 정도일듯하고 아파트단지에서 타면 제일 안전할듯해요 ^^ 중랑천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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