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인 자연기화식 가습기 CAMINO!
몇주전부터 깨끗한물을 넣고 필터도 깨끗하게 했는데
물비린내가 아주 심하게 나서
이런저런 밥법을 써봤고 결국은 해결했습니다.
답은 완전 분해!
문제는 워터펌프 쪽의 물때였습니다.
시도해본 것들 부터 말씀드리면
1. 수조 자주 갈아주기
2. 세척 가능한 부분 세척
3. 햇볕에 소독
자연기화식 가습기에서 물 비린내가 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건 천필터 부분일꺼라고 생각했고 소독을 먼저 해봤습니다.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빨래도 해보고.. 하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수조와 청소가능한 부분, 물 올라오는 관이랑 천에 물 뿌려주는 부분고무 같은 부분과 보이는 모든 틈을 세척했습니다. 약간 좋아지긴 했지만 2번만 써도 바로 비린내가 나고 천에 오염이 심했습니다.
도대체 어디일까..
이 제품에서는 물 비린내가 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물 닿는 부분일테니 천필터부분, 결합 부분, 수조 부분 모두 씻을 수 있게 해두었는데..
그러다 수조에 물을 받을때 한번씩 하얀가루 같은게 떴던게 기억났고, 불현듯 어쨋든 물을 끌어올려 사용하는 제품이니 펌프가 있겠다는 생각읏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열대어 키울때 났던 물비린내와 물펌프 청소가 연달아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바로 드라이버로 펌프부분을 분해해봤습니다.
-혐오사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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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거 보고 뜨악 했습니다.
청소는 청소 솔로 깨끗히 물때를 제거해주고 락스로 소독했고 냄새가 안날때까지 행궈냈습니다.
드디어 물비린내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나마 가습기 중에 이렇게 완전 분해 해서 쓸 수 있는건
이 제품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계속 관리 해가며 써볼 예정입니다.
같은 문제를 겪으실 분이 많을 것 같아요.
가습기 제품 중에 항상 물에 닿는 부분은 물때가 안 생길 주가 없으니, 결국은 관리가 핵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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