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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해외여행

시카고(리버노스-River North)-쇼핑편(TJMAX,NORDSTORM RAC,ROSS APPLE,TIP)

by 정리 습관(★arranging★)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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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꼭 사야 한다는 것과 목표했던 쇼핑 목록 대부분의 구매를 완료했고, 쇼핑했던 목록과 아쉬운 점 다시 간다면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라고 생각 들었던 것들을 정리하고 공유해봅니다.

1. 꼭 한 번가 보세요.
- 쇼핑몰 : TJ MAX, RACK, ROSS
우선순위로 나열해봤습니다. 모두  다운타운 가까운 거리 내에 있습니다. 여러 개 지점이 있는데 밀레니엄 파크 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방문하시는 게 동선 상으로 좋습니다.

TJ MAX는 매우 방대한 규모의 매장에 온 갖가지 물건(장난감, 옷, 가방, 생활용품, 디자인, 향수, 바디, 주방)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가격 택에 compact as 얼마라고 적혀있는 게 할인 금액인데요. 엄청난 할인율의 상품이 즐비합니다.

이곳에 방문한 목적은 생활용품과 장난감에 볼일이 있어서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문장식/문패(door decoration) 이런 제품을 구매하길가 어려워서 미국 오면 예쁜 문장식을 찾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차 최종 구매목록
모두 캐리어에 다써서 왔는데 캐리어 21kg+10kg 나왔어요 ㅋㅋ


그리고 아이 장난감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사고자 했던 것은 비행기 장난감이었습니다만. 비행기가 없는 대신 엄청난 가격들의 가성비 좋은 물건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메이커의 옷들도 많이 싸게 나와있습니다.
첫날부터 너무 흥분하면 안 되니까. 우선 사고 싶은걸 찍어두고 와이프에게 구매 승인 요청을 보내고 다음 물건을 봅니다.
생활용품 코너에서 제가 찾던 물건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 문패 종류가 있어요
예뻣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데려올수 없었던..
이걸로 당첨

문패 주변을 꾸며줄 조화 장식을 매칭해봅니다.
이걸로 당첨!


부피가 너무 커서 구매하지 못한 아쉬운 물건도 있었지만.
한국의 집 문에도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으로 두 개 제품을 섞어서 구매했습니다.
여기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갈 수 있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너무 사고 싶었지만 구매 승인이 안 나온 아쉬운 물건들도 있습니다. ㅠ 너무 예쁘죠..

가격도 저렴하고 캠핑용으로 쓰면 매우 좋을 듯했는데, 당장 겨울이라 구매하지 않았던 예쁜 스트링 전구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향신료나 목욕용품이 매우 저렴해서 이렇게 쟁여가게 되었습니다. 이건 구매 승인 없이 바로 샀지만 혼나진 않을 것 같아요..

이렇게 구매한 물건의 총액은 약 40달러였습니다. 첫날이라 많이 자제했습니다.(다음 쇼핑때는 200달러 정도 썼어요^^)

RACK 은 좀 더 패션잡화 쪽에 다양성이 있는 쇼핑몰이었습니다.

여기서 신발 하나 사려고 했는데 결국 시간문제로 TJ MAX에서 샀네요.. RACK에 있는 물건들 일부 사진입니다. 저는 브랜드를 잘 못 보지만 1층에 있는 디자이너 물건 이름 몇 개는 알아볼 수 있겠더라고요. 지미 추도 많이 있고, 할인을 많이 하는 명품도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 지금 할인 행사 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100달러사면 20달러 할인 이라니 안그래도 싼데 거기에 20% 추가 할인 대박!!

사이즈 별로 남성, 여성화가 진열되어있습니다.
메이커 바지도 완전 합리적인 가격
예쁜양말도 많이 있었구요
약간 유행이 지났지만 인어공주 비닐 손가방도 있었어요
이건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사지 못한 캐시미어 가디건 아른거리네요 질이 되게 좋았어요
백달러 넘는 것도 있지만 원래가격 생각 하면 45% 거기에다 20% 할인 더
요것도 예뻤는데 못집어왔어요
마음에 들었던 예쁜 신발들 사진으로나마 남겨둠니다.

ROSS는 위의 두 쇼핑몰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그날의 운에 따라 성공 여부가 정해지는 유명한 쇼핑몰입니다. 많이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골뎅 자켓과 고민하다 탈락한 게스 야상
새무 재질의 원피스
구매 승인 받은 귀여운 아이 워커
사고 싶었는데 덕후 같다고 승인 거절 당한 아이템


여기서는 올해 대유행이 예상되는 고르뎅 제품을 좀 샀어요. 와이프님께 피팅을 부탁드릴..
그리고 평소에 너무 하고 싶었던 아들과 가죽잠바 커플룩. 여기서 목적을 이룹니다. 여기도 사실 비행기 장난감을 사려고 들어왔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고양이 선물 하나 사고 나왔어요.

쇼핑몰 스캔 후 tj max에서 구입 또는 구경했던 아이 장난감

물놀이 장난감 매우 저렴히 가져왔어요
북놀이 이것도 못가져왔어요
미국의 대왕 오리 한국에서 보지 못한 대형 사이즈
매트랑 스티로폼이라 안전한 쌓기 블럭
둘중 큰걸 가져와서 아이가 매우 좋아했어요
물놀이 장난감 쌓는 형태 이건 가져올껄그랬나..
승인 얻은 공구 장난감
멋지지만 이것도 승인 받지 못했어요 전기톱 
간지 나지만 승인 받지 못한 레오파드 옷

그리고 옷과 가방들

아들 옷 이중에서 두개만 데려왔지만 모두 괜찮았어요
2만원대에 타미를 구매
내가 좋아하는 레오파드
와이프에게 잘어울리는 깔끔한 가방
Michael kors 의 천재질 가방
와이프님이 아이와의 나들이를 위해 필요한 가방을 원해서 이런 디자인을 많이 봤어요
귀엽고 특이한 디자인의 들어본듯한 브랜드의 가방
Michael Kors 제품 많았어요
종류별로 다양한 가방들
막판에 득템한 Michael Kors 구두 와이프가 230이라 6했는데 약간 크데요
최족 선택한 활용성 좋은 가방
막판에 득템한 자석 블럭 장난감 가성비 초갑갑




- 사고 싶었지만 살 수 없었던 것
- 주류 viniq(일명 우주 술) : 오로라가 펼쳐지는 술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선 구하기가 힘든 귀한 술이라고 알고 있어서 구매하고자 했지만, 방문했던 술가게에는 모두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웠네요.
제가 갔던 가게는 jimmy's 랑 그 건너편 가게인데 여기 엄청 커서 그거 말고도 더 살게 있으면 사도 될듯합니다.

여기가 지미스 리쿼샵인데 간판이 밖에만있어서 잉?왠 창고지 했는데 이게 입구였어요


2. 팁 대방출
-신기방기한 가게 아마존 go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거예요 ^^어플만 깔고 결재 연결만 하시면 돼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급 초콜릿
fannys may 매우 친절한 가게

-기념품 구매 엽서 구매 한국인 할인
DuSable 다리 근처에 있는 아키텍처 센터에는 HALL MARK 라는 이름의 가게가 있는데요 여긴 한국인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이 계시고 한국인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간판입니다.


간단한 기념품은 아키텍처센터나 공항 면세에서 사지 말고 여기서 사시는 게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항면세점에 약간 가격이 있지만 이런 스타일의 예쁜 에코백이 있어요(처제를 위해 하나살껄...싶네요)
유리 제품을 가져오실때는 꼭 Fragile 스티커를 붙이고 철저히 포장하시길 ㅠ 둘중 하나가 깨졌어요.. 깨진것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별도로 적을께요(멸치다시물 우려내기팩활용)


-가렛 팝콘은 TJ MAX 방문할 때
두 스폿의 위치가 워싱턴 역 앞에 있는 입니다. 매우 큰 빌딩(여러 개 건물이 합쳐진 것 같은) 이죠.

- 가게에서 제시해주는 금액 외에 도네이션 할지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 늦은 시간에 편의점 앞에 노숙 아저씨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대부분은 동전을 노리는 사람들이고.
- 서브웨이에서 음식 주문 중에 노숙자가 와서 동전 남는 거 있으면 달라길래 놀랐습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한 가게 안이었지만 밤은 역시 변수가 너무 많아요. 나가지 않는 걸로

3. 개인 취향 욕실 주방 홈 제품관!
멀천다이즈 마켓(merchandise mart chicago)에 1층 천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욕조를 사랑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최근에 이동식 욕조의 붐으로 많이 대중화된 이동식 욕조도 예쁨이 극에 달한 아이들이 많이 있었어요.
주방 제품 가스레인지 오블 등 쪽은 잘 모르지만.. 뭔가 엄청 크고 예뻤고. 수전.. 아.. 수전.. 너무 예쁜 게 많았어요..
살 수 없는 현실 슬픈 현실..

내부전경
멋진 가스 오블레인지
찬란한 수전 가게 부끄러워서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매우 디자인디자인한 수전가게 너무 멋있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욕조 좋알람 알림알림
가슴뛰게하는 욕조들

이런 샤워룸을 가질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4.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미국에선 아이폰이 50달러 할인 행사를 하고있습니다. 아키텍쳐 보트 투어(architecture boat tour chicago) 에서 제일 먼저 보여주는게 맥북처럼 생긴 애플 스토어였는데 투어 끝나고 들어가 봤는데 멋졌어요. 시카고 외 다른나라 셀럽들도 많이 방문하는 듯 보였고, 큰 전광판 앞에서 음악 어플 시연을 하고있었습니다.

애플 잡리쿠루팅팀에게 받은 애플 비니를 쓴 저입니다. 매장 앞이에요
아이폰 11 프로와 맥북, 악세사리 등 전시가 좌악!
애어 팟인데 이것도 예쁘고 거의 폰인데 전화기능만 없는 작은버전
시연하고있는 아저씨가 바이브가 넘쳤어요

매우 중요한 가격정보 입니다. 

혹시 시카고 방문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쇼핑몰들은 매일매일 들러서 꼭사야하는건지 확인해보고 사는게 좋을듯해요. 지름신이 많이 오심니다.
쇼핑은 너무 즐겁지만 시간과 펀딩이 항상 부족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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