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컵전 리뷰(김치전, 해물파전)
캠핑가서 해먹기! 혼자 집에서 비올때 딱 입니다.
끓이지 않은 물만 넣고 잘 섞은 후 기름을 충분히 두른 팬에서 튀기듯이
구워주세요. 세상 맛있는 전이 만들어 집니다.
3월 약간 쌀쌀한 초봄 날씨에 비가오는 날 캠핑을 갔습니다.
마침 가까이 있던 처제가 가평에서 공수해온 잣막걸리를 제공해준다하니,
전을 구워먹고 싶었습니다.
전을 하기 위해서는 부침 가루, 밀가루, 계란, 김치, 파, 해물 등등 준비해야할 것도 많고
무엇보다.. 손이 커서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하게 되어 걱정이었는데
우연히 들른 홈플러스에서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컵전!
맛에 대한 의심이 들었지만, 캠핑장에서 간단히 해먹기에 적당하다 싶어
파전 하나 김치전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성인 2명 + 처제 1명 + 5살 남자아이 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컵전 하나의 양은 성인 1명이 배가 살짝 부른 정도의 양이 됩니다.
꽤 많은 양이 들어있는것이죠.
그리고 김치전과 해물 파전 중에는 개인적으로 파전이 더 맛있었습니다.
파전이 김치전보다 약간 더 비쌌던거 같네요.
캠핑장에 특히 비가 올때 우중캠핑 음식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요즘 캠핑이 대세라 많이들 가시는데 하나씩 맛보기 용으로 가져가 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코펠에서 구을때 주의사항!
1. 기름을 충분히 많이 둘러 주세요.
2. 한숟가락 정도로 굽기 시작해 주세요.
3. 한면이 약간 익었을때 팬을 흔들어 전이 미끄러지게 해주세요.
코펠의 후라이팬을 사용했더니 처음엔 눌러 붙어서 지옥의 비주얼이 나왔습니다.
한번 실패한 후에는 쭉쭉 맛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위 Tip을 참고해서 맛있는 전요리 간단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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