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심을 결심!
연휴를 맞이했다.
남은 하계휴가 5일
이어 붙이면 10일 정도 쉴 수 있었다.
뭘 할까 생각하다..
헤어라인을 조정하기로 했다.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투자라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역시 지난번 거기로 진행한다.
"오케이성형외과"
시간이 많이 흘렀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
상담은 24년 12월 27일(금) 진행했다.
그 당시 상담 실장님은 모발센터가 생긴 후
기존 병원에 남아 계시고 그때부터 계셨던
다른 실장님과 진행 하게 되었다.
리터치이기도 하고 친구소개도 해서
적당한 가격으로 견적 받았다.
헤어셀을 또 서비스로❤️
갈때마다 헤어셀을 서비스로 ❤️
담당 원장 선생님은 기존 조희원 원장님에서
송원장님(송영준)으로 변경하여 진행 하기로 하고
2300모정도로 견적을 받았다.
헤어라인은 얼굴에서 코의 길이와 함께 봐야한다고 해서 부득이 얼굴 공개를 하였습니다. 안구 보호가 필요하신 분은 휙휙 넘어가 주세요!
상담 후 첫번째 드래프트 라인
마찬가지로 절개를 할예정이다.
일정은 상담한 그 바로 다음주
토요일로 잡았다.
주말은 잡기가 어려운데
운좋게 잡을 수 있었다.
예약금을 입금하고 예약을 완료했다.
이번 전략은
휴가 기간 내에 최대한 잘 회복해서 생착률을 높이자!
.
.
그리고
금요일 상담을 받고 기분이 좋았는지
진급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그날 아버지회 모임에서
과도한 음주로 필름이 끊겼다.
새벽에 형님들 두분께 업혀 귀가..
.
.
24년 12월 28일
모발이식 리터치 D데이
어제 승진관련 좋은 소식이 있어
동네 맛집 미강식당에서
가볍게 가족 파티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제 금주 시작 ㅠ)
아침에 7시30분쯤 일어나
바나나 하나를 먹고 저녁까지 굶을 준비를 했다.
예약시간 2시라 1시30분까지 도착하기로 하고
좀 일찍 집을 나섰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다
주말이라 삼성역 청담 주변에
정체는 없었고 일찍 도착했다.
도착 후 미리 약국가서
약을 받아오라고 안내 받았다.
항생제와 타이레놀 식염수 등인데
미리 항생제 먹는게 있어서
상담 후 항생제와 타이레놀은
따로 안사고
식염수만 한통(4000원) 샀다.
식염수도 새거 있으면 안사도 될듯..
목적은 이식 부위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함이다.
주말이라 원장선생님, 상담선생님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았다.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또
헤어셀 서비스 ❤️
좋아 품질 좋은 모판이 되고있어!
14시 20분 쯤
상담을 다시 진행했다.
수술과 관리에대한
여러 설명을 듣고 원장님을 만나기 전에
수면마취 세게
푹~ 잘 수 있게 요청 드렸다.
지난번에는 좀 약했는지
중간에 깼어서 아픈걸 좀 참았었다.
국소마취랑 같이 진행할 것이고 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 예상한다고
담당은 송영준 원장님이시고
2주 조심 또 조심이다.
형님들과 첫 골프를 예정했는데 안되게되었다.
형님들에게 연락드려야 했다.
14시 44분 원장님 손으로 라인 완성했다.
준비 헤어라인은 잔머리와
자연스러움을 만들수 있게
약간씩 튀어나오게 잡았다.
.
.
이제 폰을 다시 반납하고
엎드려서 모판을 뜰 시간.
절개 후 1시간
회복실 대기하는데
그때 모낭 분리 작업을 하신다.
정신이 들때까지 시간을가진 후
다시 심기시작할 예정
15시 쯤 방에 들어가 엎드려 누워서
절개 라인 디자인 및 절개부위 주변
머리를 일부 깍는다.(소량)
진행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서로 사이가 좋아보여 안심이되었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준비해주면서 모질이 엄청 좋다.
이전에 진행한 절개부위를 못찾겠다.
원장님이 진짜 잘 아물었네.
라며 이전 결과와 관리에 대해
감탄 해주시는데 왠지 뿌듯 뿌듯했다.
시작이 좋다.
아 처음에 손가락에 바이탈체크 기계연결하는데
너무 세게 밀어 넣어서 손톱 아래가 걸려서 아팠는데
(그 손톱사이 고문 ㅡ..ㅡ ; 느낌으로)
이건 간호사님께 얘기해서
바로 조절해주셨다.
phew~
원장님의 절개 부위
디자인이 끝난 후
머리카락을 조금 밀고
떨어지는 머리카락은
테이프로 찍찍 정리해주시는데
한분은 아프게 해주셨는데
다른분은 손길이 다정하셔서
위안이 되었다.
이제 졸리는게 진행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깊은 잠에 빠졌다.
전 과정 너무 설명 잘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
.
.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니
절개는 끝났고
나는 회복실에 바로 누워 있었다.
엎어져 있던 이 무거운몸 바로 눞히느라
선생님들이 고생하셨겠다.
정신을 차리고 잠시 뒤
긴호사 선생님께서 잠시후에
이식을 진행한다고 안내받았다.
왠지 화장실을 다녀오는게 좋을것 같아서
말씀드리고 링거 줄을 정리하고 다녀왔다.
회복실에서는 10분정도 대기했는데
그 와중에 옆에 누군가가 마취 중에
머리를 들었는지 누구 님 머리 들면안되요.
지금 수술중이에요~라고 계속 얘기해서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을테니 간호사 분들도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
이식을 위해 이동한 곳은
리클라이너 체어체럼 된 수술대 였고
17시 20분 이식을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수면마취라 졸리시면 주무시면 됩니다.
라는 얘기를 듣고 회복실에서 깼다.
눈을 뜬 건 1시간 후인 18시 30분쯤이었다.
회복실에서 충분히 휴식 후 집으로 가야해서
잠시 쉬었고 멍한 느낌은 사라지고 점점 개운해졌다.
50분 회복실에서 나와서 환복 진행했는데
맑은 정신에 비해 몸의 움직임과 균형은 약간 싱크가
안맞는 느낌이 아주 살짝 있었다.
먼저 후두부 절개에 대한
드레싱 재점검을 진행하고
환복했다. 환복할 때 머리 안닿게 하려고 조심조심했다.
상담 선생님께
주의사항 듣고 귀가하기위해
택시를 예약했다.
오늘은 자유부인 일정이 있어서
육아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조금 급하게 움직였는데
일정이 없었다면 좀더 쉬고 왔을 것 같다.
이번 재수술의 총평은
너무 만족 스럽다.
사실 처음 할 때 보다 더 체계적이고
꼼꼼한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인 분위기 따듯했다.
(수면마취 바로 직후에는 약간 춥지만 담요 잘 덮으면됨)
노래도 들리고 선생님들 손발 잘맞게 척척 하시니 안심이 된다.
원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진행상황 잘봐주셨다.
이제 24시간 후에 드레싱은 뗄거고
식염수산건 작은 분무기에 넣고
한시간마다 뿌려 줄것이다.
국소마취는 3시간쯤 뒤에 풀릴거니
잠시 뒤엔 욱신 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만지는걸 주의해야겠다.
전반적으로 만족 대체로 만족 그냥 일단 다 만족
참고로 분무기는 들고 다니면서
뿌릴 수 있는 작은 걸쓰는게 좋겠다.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먹고있던 탈모약(피나스테리드)는
수술 2일 전부터 먹지 않았고
수술 2일 후부터 먹을 예정이다.
항생제 등 위에 부담을 주면 안되니까.
이제 다음은 일정은
24시간 후인 29일 19시에 드레싱 제거
절개 부위 포비돈 소독
생리식염수 열심히 도포
이틀 후부터 물로만 또는 거품만으로 샴푸
지난번에도 만지지 않고 진행하면서
이식부위 딱지를 손대지 않고
천천히 떨어 지게 했는데 잘된듯하고
이번엔 촉촉하게 잘 유지해서 아예
최대한 딱지가 없게 해보려한다.
문제 상황(실밥이 터진다던지)이 없으면
따로 연락 할 일도 없으니
잘 유지해 보자.
2주간 특히 주의 할 것
! 긁지 말것
! 최대한 자극 주지 말것
! 촉촉하게 유지 할 것
! 무리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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