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아이파크 상가에 음식점이 없었는데,
최근에 두개나 생겼다.
하나는 양식이고, 하나는 쭈꾸미집.
반가운 마음에 방문해 봤는데..
음식의 맛이나 그런 부분은 많은 노력을 하셔서 먹을 만 했지만
많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손님이 많은 아파트 앞 상가의 음식점이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있었습니다.
크게 기대하고 갔던 게 아니라서 음식 맛은 크게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특별히 맛있다는 아니었습니다.
음식 맛은 그렇다고 쳐도,
새롭게 요식업 하는 사장님이라 의지도 있고 열심히 하실 거 같았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서비스업장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사업장에 방문한 들러리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느낀것은 일단..
밥먹을때 옆자리에서 사장님과 지인분으로 보이는 분이 메뉴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하시고,
이렇게 만들어 보고 저렇게 만들어보고 하시는데..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리 연구, 메뉴 연구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 시간에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손님이 업장에 있고 식사를 하고있는데,
옆에서 메뉴를 연구하고 있는걸 듣고 있자니니
내가 지금 먹고 있는 것은 완성된 메뉴가 아니라..나는 비싼 돈을 내고 실험중인 음식을 먹고 있는건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느낌을 2층에 있는 양식집에서도 받았습니다.
젊은 사장님들이 화이팅 하시는것은 참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메뉴 연구와 운영 방식은 제발 손님이 없는데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사가정아이파크 상가 사장님들 앞으로 더더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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